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자동차 업계들이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한다. 국산차와 수입차 업계 모두 가격 할인 혜택과 부분 변경 모델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GM대우자동차는 ‘고유가 극복 프로젝트’를 9월에도 연장 실시해 다마스와 라보를 제외한 전차종 구매 시 20만~14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한다. 토스카 프리미엄 6 모델이나 윈스톰 맥스 구매 시 DMB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장착해 준다. 또한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운전자가 GM대우 오토카드 등의 카드로 SK 및 S-Oil에서 주유하면, 6개월 간 리터당 1000원의 주유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9월 한 달 동안 제네시스를 기존가격보다 50만원 낮춰 판매한다. 또한 아반떼 운전자가 현대차를 다시 사면 아반떼 500만대 돌파기념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를 2대째 구입하면 10만원을, 3대째 구입하면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7·5·3 모델 구매 시 각각 30만원 귀성여비 지원과 하이패스 기기 및 10만원 카드 충전의 혜택을 마련한다. QM5 구매자에게는 90만원 상당의 전자동 선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또한 르노삼성차 재구매 시 10~30만원의 가격 할인을 해 준다.
▲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스페셜 에디션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달 8일부터 기존 가격보다 110만원 낮은 4,190만원에 파사트 2.0 TDI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기존 파사트 2.0 TDI와 엔진 및 성능은 동일하며,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 안개등, 주차센서, 오디오 시스템 사양이 다르다. 볼보코리아는 디젤 인기 모델 판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젤 세단인 S80 D5 모델 구매 시 등록세 5%를 지원하고, SUV 모델인 XC90 D5 모델 구매 시 취득세 2% 지원 및 네비게이션 무상 장착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일부터 렉서스 ES350 2009년 형 프리미엄 모델을 기존 가격보다 350만원 가량 인하시킨 5,770만원에 판매한다.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동급 유일의 통풍시트와 후방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기존 모델과 가격을 동결해 6,250만원에 판매되는 2009년 형 ES350 슈페리어 모델에는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